삶의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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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마음이란 수 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지기도 하겠죠.
그 수 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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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이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 입밖으로 터져 나오고 싶어 마음속 말들이 조바심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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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침묵이 깊어가면 말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마음은 점차
물 빠진 항아리처럼 비어가기 시작합니다.
새 물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가득 찬 항아리를 비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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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이 분주하거나, 꽉 막힌듯 답답하거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먼저 침묵해 보십시오.
침묵을 통해 텅 비워지는 내 안의 항아리를 가만히 들여다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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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여백이 필요하듯 우리는 가끔 침묵을 통해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정목스님 =

Open Arms / Journey
Lying beside you, here in the dark Feeling your heartbeat with mine Softly you whisper, you're so sincere How could our love be so blind? We sailed on together, we drifted apart And here you are by my side.

* So, now I come to you with open arms Nothing to hide, believe what I say. So, here I am with open arms Hoping you see what your love means to me Open arms

Living without you, living alone This empty house seems so cold. Wanting to hold you, wanting you near How much I wanted you home But now that you've come back, turned night into day I need you to stay

어둠 속 여기 당신 곁에 누워 당신의 심장이 뛰는 소릴 들어요 은은하게 속삭이지요
당신은 진심이라고 어떻게 우리의 사랑이 맹목적으로 될 수 있나요
우리는 같이 했고 멀리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당신은 여기 내 곁에 있잖아요

* 자금 당신께 나아갑니다. 두 팔을 활짝 벌린 채로 숨길 건 없어요
나의 말을 믿으세요 여기 난 두 팔을 벌린 채로 있잖아요
당신은 당신의 사랑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알아주길 바라며 두 팔을 벌리죠
당신 없는 삶은 외로와요 텅 빈 집이 스산해 보여요
당신을 안고 싶고 곁에 두고 싶어요 내가 얼마나 당신과 함께 하고픈지
지금 당신이 돌아오면 어둠은 빛으로 변하죠 난 당신이 머물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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