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들...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럭키네
2010. 5. 18. 17:03
![]()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 사귀는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을 사귀고 알아간다는 것이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일임에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만큼 복잡한것도 없기에 서로에게 다가가기가 무엇보다 신중할수밖에 없겠지요. ![]() 그래도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수있다는것이 얼마나 푸근한 위안이며 기쁨이며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우리"라는 이름만큼 넉넉하고 편안한 불리움이 또 있을까요.? ![]()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갈때 "우리" 서로고달픈 삶이라 할지라도 푸르름이 가득한 삶의정원을 가꿀수 있을것입니다. 사랑과 믿음이 꽃피는 하루 하루의 꽃밭에 그 어떤 꽃보다 향긋한 사람의 향기가 머무를 것입니다. ![]() 물소리가 정겨운 개여울로 일상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가 잔잔히 흐를때 손에 손을잡고 사랑의 징검다리를 우리 함께건너가요. 꽃잎으로 수놓은 손수건처럼 송글 송글 땀방울이 맺힌 서로의 이마를 닦아 줍시다. ![]() 사람 냄새가 물씬풍기는 세상,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 분명 꿈은 아닐테지요. ![]() 얼굴은 달라도 서로의 꽃이될수있고 생각은 달라도 서로의 나무가될수있고 삶은 달라도 서로의 숲이될수있는 "우리" ![]() 모나지 않게 섭섭지 않게 배려와 조화로 함께어우러지는 삶. 황무지같고 모래알같은 각박한 세상속에서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를수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좋은글중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