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들... 산수유꽃 필 때면 럭키네 2010. 4. 26. 08:54 산수유꽃 필 때면 이병금 바람소리 파도치는 날 산수유꽃망울이 가지마다 등불을 매답니다 어린 꽃나무가 눈부신 햇살의 푸른 물살에 놀라 뾰족뾰족 노란 울음을 터뜨립니다 엄마의 품 속처럼 햇살의 바다는 따뜻합니다 ♣ 이 시는 이병금 시인의 시집인『거울등불을 켜다』 (도서출판: 시와시학사, 2000)에 실려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새창열림)